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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예방_내과 진대호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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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병원 작성일17-03-02 11:38 조회6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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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예방

대우병원 내과 진대호

 

무더웠던 기나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나 싶더니 벌써 겨울을 알리는 입동입니다.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여기저기서 콜록콜록기침 소리가 들리는 감기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흔히들 감기의 원인을 추워지는 날씨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겨울철 호흡기 질환은 무엇보다 건조한 실내 공기가 주된 원인입니다. 요즘 감기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저녁에 코막힘, 목통증을 동반한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발생하는 기침입니다.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의 가습기, 필터 역할을 하는 코의 점막을 마르게 하여 코막힘을 유발하고 건조하고 먼지나 병원균이 걸러지지 않은 공기가 직접 입을 통해 들어와 이러한 증상들을 유발하게 됩니다.

 

겨울철 실내온도는 20-22, 습도는 50-60%로 적당히 조절하는게 중요합니다. 공기가 너무 건조해지면 코와 목이 건조해져 기침이 심해질 수 있고, 너무 습하면 세균이나 곰팡이의 증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가습기가 필요합니다. 적당한 습도는 호흡기 점막이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게 하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과거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사고로 가습기 자체를 기피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하루 한번이상 물을 갈아주고 2-3일에 한번 청소를 해주면 안전하게 가습기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젖은 빨래 널기, 실내 녹색식물 키우기 등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실내 가습과 더불어 감기를 예방 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가 손씻기 입니다.

매년 1015일을 감염병을 막기 위해 UN에서 세계 손씻기의 날로 지정했을 만큼 손씻기는 중요합니다. 실제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사람의 손에서 문의 손잡이 등에 옮아 있다가 그걸 만지는 사람의 손을 통해 코나 입 등의 점막으로 전해져 감염됩니다. 따라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외출했다가 귀가시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많은 감염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늦가을부터 봄까지 유행하는 독감은 서서히 증상이 발생하는 감기와 달리 고열,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며 전신쇠약감, 구토, 설사 등의 전신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독감도 대부분의 경우 대증치료로 호전되지만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예방 할 수 있으며 접종 후 항체가 생길때까지 2-3주 이상 소요되므로 유행시기 이전인 10월에서 12월에 접종을 권장합니다.

독감 또한 감기와 같이 바이러스와 접촉에 의해 발생하므로 자주 손씻기가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은 적당한 가습과 자주 손씻는 것만으로도 많은 경우 예방이 가능하지만 2주이상 지속되거나 고열을 동반한 전신증상이 있을때는 폐렴이나 독감과 같은 좀 더 심각한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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