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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내 장 (Cata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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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병원 작성일08-07-07 00:00 조회33,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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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이란 우리 눈안에서 사진기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인 수정체가 혼탁해진 것을 말하며 수정체가 투명성을 잃으면 망막에 상을 맺지 못하므로 보지 못하게 되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60세 이상의 고령입니다.
백 내장의 원인은 대부분 노화 현상으로 발생하며 눈에 외상을 입거나 햇빛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스테로이드 제재의 안약을 장기간 점안하거나 복용했을 때, 당뇨나 아토피 등의 전신 질환을 앓고 있을 때도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세계보건기 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백내장으로 실명한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1,200만명에 이르고, 최근 들어 해마다 200만명씩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00년이후 입원 환자의 진료 건수가 가장 많은 질병 중 2위가 백내장으로 나타났습니다.

약물 치료로 백내장의 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으나 효과가 미미하고 호전시키는 경우는 드물어 보조적인 치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백내장으로 시력이 감퇴되면 이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제거된 그 자리에 알맞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최근 본원 안과에 강력하고도 유연한 출력을 제공하는 최신형 초음파 백내장연화기(NIDEK, japan)가 도입되어 과거보다 더욱 안전하고 효율이 높은 백내장수술을 시술하게 되었습니다.

백내장 수술
백내 장수술은 최근에 매우 발달되어 3m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수술기구를 삽입하여 수정체를 초음파로 부수어내는 초음파 수정체 연화술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이 수술방법은 절개창이 작아 상처가 적고 안구를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수술하기에 여러 면에서 안전합니다.

백내장은 언제 수술하나?
백 내장은 개인에 따라 진행 속도가 다르고, 한 사람의 양쪽 눈도 각각 다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시기는 환자 연령, 눈의 상태, 직업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일반적으로 시력이 0.5 이하인 경우 수술하고 그 이상의 시력이더라도 환자 본인이 생활에 불편을 느낀다면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늦게 수술하는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으며, 수술 자체도 어려워 수술 후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내장 수술 전 전신검사
수 술 전에 수술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이상의 예방을 위하여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흉부 방사선촬영들을 시행하여 기본적인 전신상태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며 이상이 없다면 수술 전 안검사를 하고 수술을 준비합니다. 신체상 이상이 있는 경우 이와 관련된 진료과에서 검사 및 치료를 시행합니다.

백내장 수술 전 철저한 안검사
백내장 치료에 수술도 중요하나 수술하기 전에 눈의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하여야 최상의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잘되었다고 하는데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수술 후 시력이 잘 나왔는데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 수술 전에 보다 정밀하게 검사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