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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능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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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병원 작성일08-07-07 00:00 조회38,5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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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능 검사란 보통 폐의 환기기능을 조사하는 검사를 가리키며, 최대한 숨을 들이마신 후 배출되는 양을 측정하여 공기가 폐내로 출입하는 환기 량을 조사하는 검사이다.

폐기능 검사의 목적
▪폐질환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선별검사
▪폐질환의 진단 및 중증도 판단
▪폐질환의 치료효과 및 예후 평가
▪수술에 따른 위험도 평가
▪상당한 육체적 활동을 요하는 활동 전 건강상태의 평가

폐기능 검사 항목과 정상치

1. 폐활량 (VC)
정상 폐활량 계산식
성인 남성 {27.63-(0.112×연령)}×신장(㎝)
성인 여성 {21.78-(0.101×연령)}×신장(㎝)
정상치
남자 : 32,000∼48,000㎖
여자 : 23,0006∼32,000㎖

2. % 페활량
표준치에 비해 얼마만큼의 폐활량인가의 비율(%)
정상치 - 80 % 이상

3. 노력성 폐활량
마음껏 들이마신 후 한 번에 내쉴 때의 가스량
정상치 - VC의 95 % 이상

4. 1초율
노력성 폐활량의 최초 1초간의 가스량을 노력성 폐활량으로 나눈 것
정상치 - 70% 이상

5. 1회 환기량 (TV)
안정상태에서 숨을 들이 마시거나 내쉴 때의 가스량
정상치 - 400∼600mL

6. 예비 흡기량 (ERV)
안정상태의 내쉬는 시점보다 더욱 최대로 노력해서 내쉴 수 있는 가스량
정상치
남자 : 1000 ~ 2000㎖
여자 : 800 ∼ 1600 ㎖

7. 잔기량
최대로 노력해서 내쉰 후 폐에 남아 있는 가스량
정상치 - 35 % 이하

폐기능 검사로 알 수 있는 질환

폐색성 장애
숨을 내쉬는 것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폐활량은 그다지 감소되지 않으나, 1초율은 70 % 이하로 감소된다.
폐기종, 기관지천식, 만성 기관지염 등이 이에 속한다.

구속성 장애
폐나 가슴의 운동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검사의 1초율은 정상인데 %폐활량이 80% 이하로 감소된다.
폐결핵, 폐섬유종, 호흡근 장애 등이 이에 속한다.

혼합성 장애
폐색성 장애와 구속성 장애가 함께 있는 것으로 %폐활량, 1초율, 모두가 감소된다.
중증폐결핵, 폐화농증 등이 이 장애에 속한다.

폐기능 검사 방법
비강으로 숨이 새지 않도록 코를 집게(클립)로 막고, 장비에 달려있는 호흡계의 파이프를 입에 물고 숨을 힘껏 내뿜거나 들이마시어 검사한다.
인체에 전혀 해가 가지 않는 검사이지만, 일시적으로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잠시 안정을 취한 후 다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가 끝나면 계측된 수치로 호흡기의 질환을 진단하고, 그 중증도가 판정되며,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